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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올라갔다 추락사”…유명 넷플릭스 배우, 향년 55세 사망

매일경제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kim.miji@mkax.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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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제르마노. 사진|토니 제르마노 SNS

토니 제르마노. 사진|토니 제르마노 SNS


넷플릭스와 니켈로디언 프로젝트에 출연했던 성우 겸 배우 토니 제르마노(Tony Germano)가 자택 리모델링 과정에서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TMZ, 피플지 등 매체에 따르면, 그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11월 26일 토니 제르마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슬픔과 함께 전한다. 토니는 자택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고, 안타깝게도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고통스러운 시기에 그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존중과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토니 제르마노는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던 모든 이에게 감동을 준 헌신, 관대함, 그리고 엄청난 재능의 유산을 남겼다. 그의 부재는 깊이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니 제르마노의 추락사는 상파울루에 있는 그의 집 리모델링 도중 발생했다. 그는 사고 이전에 부모님의 자택에서 머물고 있었으며, 리모델링 공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붕 위로 올라갔다가 균형을 잃고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 제르마노. 사진|토니 제르마노 SNS

토니 제르마노. 사진|토니 제르마노 SNS


그의 동료 배우인 미구엘 팔라벨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추모 글을 게재하며 “나의 친애하는 친구여. 저는 그와 함께 몇몇 작품에서 작업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고 애도했다.

연출자인 마테우스 마르케티 역시 SNS를 통해 “토니 제르마노처럼 관대하고 재능 있고 사랑스러운 영혼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추모의 뜻을 보냈다.


토니 제르마노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니켈로디언 드라마 ‘니키, 리키, 디키 & 던’과 ‘고, 독, 고!(달려라 멍멍아!)’에서 포르투갈어 더빙 연기로 유명하다. 또한 그의 목소리는 ‘아발로의 엘레나’와 ‘머펫’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에도 등장했다.

무대 활동으로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지킬 앤 하이드’ 등의 공연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길 잃은 소년들의 미로’, ‘잊을 수 없는 한 해: 가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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