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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중심 수사환경 조성…부산경찰·변호사회 '맞손'

뉴스1 장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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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왼쪽)와 김용민 부산변호사회장이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와 인권 중심 수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왼쪽)와 김용민 부산변호사회장이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와 인권 중심 수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은 1일 부산변호사회와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와 인권 중심 수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형사사법 환경 변화 속에서 부산경찰과 변호사회의 상호 협력이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두 기관은 수사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법률 접근성 확대, 변호인 참여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이 끝난 뒤엔 실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경찰의 변호인 조력권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약 관련 세부 이행방안, 수사 현장에서의 불편 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변호사회가 추진 중인 사법경찰관 평가 제도 관련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두 기관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즉시 개선 가능한 부분과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검토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점검·보완하기로 뜻을 모았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변호인 조력권 보장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수사과정의 투명성과 국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변호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인권 중심의 수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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