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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당 하명에 따른 정치적 특검” 기소에 반박

조선일보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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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2025.11.8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 2025.11.8 /뉴스1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1일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기소에 즉각 반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검이 민주당 하명에 기소를 강행했다”며 “민주당과 명태균이 한 몸이 되어 특검과 함께 ‘오세훈 죽이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1년2개월 수사하고 휴대전화 8대를 포렌식 했지만 직접 증거는 단 하나도 찾지 못했다”며 “무리한 짜맞추기 기소”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명태균의 여론조사는 대부분 여론조사라고 간주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조작된 가짜였다, 이로 인해 명씨는 사기범죄로 고소됐다”며 “이에 대한 특검 수사결과는 하나도 없다”고 특검의 편향된 수사를 비판했다.

앞서 민중기 특검은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그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며 1일 오 시장을 기소했다. 특검은 “피고인 오세훈은 명태균에게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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