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MLS 스타 XI는 모든 포지션에서 슈퍼스타의 파워를 보여준다"라며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3-4다.
전방의 네 명은 MLS를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자리잡았다. 왼쪽 윙어 포지션은 티에리 앙리가 배치됐다. 앙리는 현역 시절 아스널과 바르셀로나를 거친 뒤, 2010년 뉴욕 레드불스 유니폼을 입었다. 4년간 활약을 펼쳤으며, 135경기에 나서 52골 40골을 기록한 바 있다.
오른쪽 윙어 자리에는 리오넬 메시가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3년 깜짝 이적한 메시는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리그스컵 우승을 견인했고, 2024시즌에는 MLS 서포터즈 실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멈추지 않았다. 메시는 정규리그 기준 29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달 30일 MLS컵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뉴욕시티에 승리하며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뤄냈다. 오는 6일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최종 우승을 가린다.
현재 활약 중인 뮐러는 지난여름 뮌헨을 떠나 벤쿠버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모든 대회 11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뤄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최종전을 앞뒀다.
다만,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MLS 무대를 밟은 만큼 짧은 시간 활약했지만 큰 임팩트를 남긴 만큼 아쉬움이 따랐다. 특히 손흥민은 이적 이후 MLS를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규리그 기준 9골 3도움을 올렸고, MLS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에도 3골 1도움을 추가했다. 그러나 MLS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4강)에서 벤쿠버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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