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2 °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NC AI, 3D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 출시…K 콘텐츠 제작 속도 높인다

메트로신문사 최빛나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국내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업 NC AI가 1일 3D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3D 제작 시장 혁신에 나선다.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전문가 수준의 3D 애셋을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으로, 그동안 고비용·고난도로 꼽혔던 3D 제작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NC AI는 "국가 단위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했다"며 "K 콘텐츠 제작 생태계 전반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코 3D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플랜과 전문 워크플로우용 유료 플랜을 함께 운영한다. 무료 플랜은 3D 애셋 10개 생성에 해당하는 2000크레딧을 제공하고, 월 2만2000원의 플러스 플랜과 월 16만5000원의 프리미엄 플랜은 고급 리메시, 동시 생성 기능 등 확장 기능을 지원한다.

얼리버드 구간에서는 크레딧 차감액을 절반으로 적용해 초기 진입 부담을 줄였다. 제작 기간은 기존 4주 이상에서 최대 3분으로 단축됐고, 애셋 1개당 비용도 약 500원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3D 제작의 비용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

NC AI는 바르코 3D가 3D 생성부터 메시, PBR 텍스처, 리깅, 모션 리타겟팅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이라고 강조한다. 사용자는 2D 콘셉트 구상부터 3D 생성, 애니메이션 제작, 콘텐츠 적용까지 단일 환경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바르코 3D 공모전 우승 팀이 전체 3D 애셋의 82%를 해당 서비스로 제작하고, 그중 38%를 별도 후처리 없이 바로 게임에 적용한 사례도 공개됐다.

NC AI는 향후 바르코 3D를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해 로봇 공학과 자율 시스템 개발에서도 필요한 고정밀 3D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르코 보이스, 바르코 사운드, 바르코 트랜스레이션 등 기존 멀티모달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는 단순한 3D 생성 도구가 아니라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시대를 앞당길 핵심 인프라"라며 "NC AI가 한국형 AI 기반 창작 생태계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관봉권 쿠팡 특검
    관봉권 쿠팡 특검
  2. 2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3. 3SSG 버하겐 영입
    SSG 버하겐 영입
  4. 4롯데 신인 선수
    롯데 신인 선수
  5. 5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메트로신문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