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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소말리아 사기꾼" 英 최고 이적료 향한 '인종차별급' 막말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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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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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알렉산데르 이삭(26)을 향해 거침 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악동' 조이 바튼(43)이 '인종차별급' 막말을 퍼부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 잉글랜드 미드필더 바튼은 30일(한국시간) '커먼 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리버풀이 1억 2500만 파운드(약 2431억 원)에 영입한 이삭에 대해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영국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삭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삭은 카라바오컵에서 골을 기록했을 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12경기 동안 9패를 한 리버풀의 슬럼프 원흉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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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튼은 이삭에 대해 "빌어먹을 소말리아 사기꾼이다. 이 친구는 뉴캐슬에서 뛰던 그 선수가 아니다"면서 "완전히 끔찍하다, 정말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만약 당신이 막 외계에서 도착했는데, 누군가 '우리가 그에게 500만 유로(약 85억 원)를 지불했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뭐라고?'라고 말할 것"이라며 "하물며 1억 5000만 유로(약 2557억 원)라니! 게다가 6년 계약"이라고 놀라워했다.

바튼의 이 발언은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해당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이삭의 부모는 에리트레아 출신이다. 에리트레아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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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삭은 이날 2-0으로 승리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가진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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