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개봉을 앞둔 배우 김동욱이 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동욱은 SM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과 2023년 12월 결혼했다. 스텔라 김은 소녀시대로 데뷔할 뻔 했던 인물로도 음악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최근 내년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동욱은 아내의 출산을 앞둔 심경에 대해 "누가 그런 얘길 했다. '와이프가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지 않나. 남편도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면서 그 모습이 되게 예뻐 보인다'고 한다. 임신한 와이프의 모습이 진짜 그렇게 실제로 그렇다고 누가 얘길 해줬다.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근데 저는 약간 공감이 된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치열한 육아 전투에 참여할 각오가 되어있다며 아빠로서의 로망에 대해 "이제 차차 생각해봐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항상 그려왔던 모습들이 늘 있다. 저희 영화랑도 생각해보니 참 잘 맞을 수도 있다. 친구처럼 되게 자주 소통하고 늘 그런 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와이프와 아이와 항상 친구처럼 소통하는, 그렇다고 정말 친구 같은 관계처럼 쉽고 편한 관계가 되고 싶진 않다. 그렇게 소통하고 싶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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