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김민기는 11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중대 발표를 하려고 나왔다”라고 비장하게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개그계의 공식 ‘잉꼬부부’답게 아침부터 꼭 끌어안고 뽀뽀를 나누는 등 결혼 7년 차에도 달달함을 뽐냈다. 연애 기간까지 합쳐 15년째 함께 해온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중대 발표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홍윤화의 말에 김민기는 “진짜 하게?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돼”라고 조언했다.
지원사격을 위해 ‘동상이몽’ 스튜디오에 나온 절친 신기루 역시 홍윤화의 결정에 “좋은 일이다”라며 축하를 더해 이들이 예고한 ‘중대 발표’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홍윤화는 그동안 수차례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해 온 일명 ‘다이어트 전문가’로서 또 한 번의 다이어트를 선언한다.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로 올해 안에 총 40kg 감량을 목표로 세운 그는 지금까지 절반 이상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운동 없이 맛있게 먹는 식단만으로 살을 뺀 비결을 공개해 스튜디오의 눈길을 끈다.
그러나 곧이어 공개된 홍윤화의 식재료들은 코끼리 사료를 연상시키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이를 본 스튜디오는 충격과 폭소에 휩싸이다. 홍윤화는 직접 개발한 다이어트 고추장 레시피는 물론 ‘고칼로리 비주얼’ 달콤 디저트까지 직접 만들어 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킥’ 재료까지 공개해 모두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는 후문이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7주년을 맞아 7080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레트로 웨딩홀로 향한다. 두 사람은 미인대회 심사위원 출신 원장의 손길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 김선호를 능가하는 뉴페이스 부부로 재탄생한다. 하지만 기성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 홍윤화는 도착 이후 내내 "맞는 게 있을까요?"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피팅룸 안에서 정체불명 곡성이 터져 나왔고 각종 비명의 원인을 알게 된 MC들은 폭소를 감추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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