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국힘 TK 권영진 "계엄 사과는 당연, 입틀막 곤란…당심 70%? 선거 지려고 작정"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원문보기

尹과 절연 메시지 반대 의원들, 긁어 부스럼 우려한 듯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월 28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월 28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당 차원의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 단절 메시지를 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렇지 않고 군부 독재를 펼쳤던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안고 가고, 후보 경선 때 '당심 70%'를 반영하는 등 강성 당원만 의식한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라고 우려했다.

윤어게인 세력, '계엄 사과' 요구 입틀막…TK 주호영 만류 나섰지만

대구시장을 지내는 등 당내 대표적 TK 정치인인 권 의원(대구달서병)은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계엄 사과를 놓고 당내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계엄 사과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라며 "지난 7월 2일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비상계엄은 불법'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은 국민의힘에게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 체제가 들어선 뒤 (계엄 사과 요구를 놓고) 당 분란으로 가고 있는 자체가 큰 문제"라고 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대구집회 때 '계엄 사과 반대' '윤어게인'을 외치는 분들이 우재준 최고위원 연설을 못하게 했다. 보다 못한 주호영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갑)이 올라와 '이러면 안 된다'고 설득했지만 우 최고위원은 결국 연설을 다 못하고 내려왔다"며 "자기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입틀막 하는 건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할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尹 관계단절 미적거리고 당심 70%로 후보 공천하면 지방선거 필패

권 의원은 중앙일보가 장동혁 대표, 수감 중인 권성동 의원을 제외한 105명의 국민의힘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사과 메시지(찬성 43·반대 14·답변거부 19·보류 6) △윤 전 대통령 절연 메시지(찬성 31·반대 26·답변거부 18·보류 7) 필요성 조사 결과에 대해선 "(절연 메시지를) 반대한 분들은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탈당했고 감옥에 가 있는데 다시 절연을 꺼내 윤어게인과 충돌을 일으킬 필요가 있냐'는 생각에서 반대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다만 "그분들 중에서도 윤 전 대통령과 같이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많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갤럽의 역대 대통령 평가 여론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도 훨씬 못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이 윤 대통령을 껴안고 간다면 어떻게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냐"라는 말로 선거를 이기려면 확실하게 관계단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 후보 경선 공천룰을 현행 당심 50%-민심 50%를 당심 70%-민심 30%로 바꾸려는 것에 대해선 "선거 지려고 작정한 것 같다"며 "당원이 아니라 국민이 당선시켜 주는 것 아닌가, 이기는 공천을 하려면 국민 다수 지지를 받는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근형 이순재 마지막 부탁
    박근형 이순재 마지막 부탁
  2. 2슈돌 쌍둥이 육아
    슈돌 쌍둥이 육아
  3. 3김상식 매직
    김상식 매직
  4. 4시내버스 안전사고
    시내버스 안전사고
  5. 5강성연 열애 고백
    강성연 열애 고백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