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5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외환당국 경계·달러 약세에…환율 1460원대 하락 출발

아주경제 장선아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3.6원 내린 1467.0원 출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6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6원 내린 1467.0원에 개장했다.

외환당국이 지난 주말 외환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 회의를 진행하는 등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30일 보건복지부·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과 만나 외환당국·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 등 외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 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협의를 일주일 만에 다시 진행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도 여전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0.02% 내린 99.43 수준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증시가 조기 폐장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주 금요일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 원화 위험자산 투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화와 동조화 경향이 강한 엔화가 12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전망 부상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오늘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