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패총 유물 |
이번 전시는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개'라는 매체를 통해 두 나라가 이어온 수천 년의 교류와 문화적 연결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가고시마 역사미술센터, 구마모토 박물관 등 일본 6개 기관과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등 10개 기관이 협력했다.
전시에서는 조개가 인류의 삶 속에서 식량과 도구를 넘어 장신구와 예술의 재료로 변모해 온 여정을 조망하며 한일 해양문화와 상호 교류 양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아카타 패총 유물 |
일본 히로타 유적 출토 조개 장신구(일본 중요문화재), 구마모토 아타카 패총 조개 가면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도입부 미디어아트와 함께 조개와 인간의 최초 만남, 생활 속 조개 쓰임새, 나전공예로 이어진 예술적 확장, 체험·공감형 전시 공간까지 총 4부로 구성돼 조개가 남긴 문화적 흔적을 시대별로 보여준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조개가 품어온 기억을 통해 두 나라가 공유해 온 바다의 역사와 문화적 유대를 새롭게 바라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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