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강민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수로 욕심을 되찾은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이번 앨범으로 정상에 한 발짝 가까워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강민은 엠넷 ‘보이즈2플래닛’에 출연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완벽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파이널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하며 데뷔조 승선에는 아쉽게 실패했으나 베리베리로 초고속 컴백하며 서바이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의 제안으로 ‘보이즈2플래닛’에 출연하게 됐다는 강민은 “제안이 왔을 때 저희 멤버들끼리 얘기를 많이 했다. 형들한테 ‘형들, 전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저와 함께 일하던 멤버들이기 때문에 저만 생각할 수 없었다. 형들의 얘기를 듣고 싶었다. 저희는 그때 당시 일적으로 말고 사람 대 사람으로, 동생 대 형으로 서로를 응원해주는 시기였던 것 같고, 형들의 배려로 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엄청 큰 생각을 하진 못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팬분들을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소통 창구를 통해서 소통하고 있었지만 저희는 가수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프로그램(보이즈2플래닛)에 나갔다”라고 ‘보이즈2플래닛’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민은 “거기서 지금까지 연습한 결과물을 보여드렸고, 운도 따라줘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은데 아쉽게 탈락했지만 전 이것도 좋다. 멤버들과 회사 분들과 함께 제 선택으로 이룬 것들이 절 더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웃었다.
‘보이즈2플래닛’ 속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초심을 찾았다고도 말했다. 강민은 “사실 공백기뿐만 아니라 오래 활동을 하면서 욕심에 대해 무던해졌던 것 같다. 데뷔 초 때쯤에는 ‘정상을 향한 가수가 되자’ 이런 게 있었는데 연차가 쌓이고 활동을 하면서 ‘오래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수가 되자’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서바이벌 프로그램(보이즈2플래닛)을 하면서 ‘난 정상을 노리는 가수였구나’ 욕심을 되찾은 것 같아서 좋았다. 이번 앨범으로 정상에 한 발짝 가까워지고 싶다”라고 가요계 정상 정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제가 승부욕이 심하다. 그런데 그 승부욕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기였는데 프로그램에 나가면 인기를 순위로 매기지 않나. 그러면서 난 1등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너무 들었고, 못 갔을 때는 분하지만, 또 다음에 열심히 하는 저를 보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다시 젊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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