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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스스로를 잃어버린 2년 7개월 공백기, 사랑받고 싶은 한맺혔다"[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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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2년 7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베리베리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공백기 동안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베리베리는 12월 1일 오후 6시 네 번째 싱글 ‘로스트 앤 파운드’를 발표한다. ‘로스트 앤 파운드’는 베리베리가 2023년 5월 발매한 7번째 미니앨범 ‘리미널리티-에피소드. 드림’ 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레드’는 더 포 시즌스의 명곡 ‘베긴’을 인터폴레이션(원곡의 멜로디나 가사를 재해석하거나 편곡해 새로운 곡으로 재구성하는 것)한 것으로, 처연한 멜로디와 강렬한 퍼포먼스에 2년 7개월 만에 컴백하는 베리베리의 한(恨)을 담았다.

계현은 “2년 7개월이라는 공백을 깨고 컴백을 하게 됐다. 우선 팬분들에게 기다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저희 멤버들이 모여서 다시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감격을 전했다.

강민은 “긴 공백기를 거치고 노력해서 만든 앨범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너무너무 설렜고, 저희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라고 말했다.


리더 동헌은 지난 2월 전역한 후 첫 컴백이라 더욱 의미있다. 그는 “2년 반의 공백기도 있었지만 전역 후 첫 컴백이기 때문에 엔터신에 다시 잘 적응하고 헤쳐 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다. 춤이나 많은 것들이 멈춰 있었던 시기”라며 “‘보이즈2플래닛’으로 감각을 회복하고, 또 옆에서 우리 멤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회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스트 앤 파운드’는 ‘분실물 보관소’를 뜻하기도 한다.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아가는 분실물 센터처럼 이번 앨범은 베리베리가 2년 7개월간 잃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되찾고 회복하는 음반이 될 전망이다.

연호는 “팬분들을 못 만난 게 (2년 7개월간의 공백기 동안) 제일 크게 잃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리베리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하다가 2년 반 동안 컴백이나 앨범 활동을 안 하면서 전 개인적으로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5년~6년 동안 활동해 온 것들이 한순간에 없어진 느낌을 받아서 제 자신을 잃어버렸던 것 같다”라고 그간의 고민을 고백했다.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한’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에 대해 연호는 “2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가지면서 간절함, 열정을 어디다 표현할 수 없게 되더라. 그게 아마 저희의 한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그런 키워드를 골랐다”라며 “‘보이즈2플래닛’ 끝나고 짧게 컴백을 준비했지만, 사실 저희는 2년 반을 한에 맺혀 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길게 준비한 거라고 생각한다. 키워드인 ‘한’처럼 큰 한을 이번 컴백 때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은 “공백기 뿐만 아니라 데뷔 전부터, 데뷔 할때부터 사랑받고 싶은 한이 계속 맺히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이라는 주제는 지금 저희가 더 힘있게 말할 수 있는 앨범인 것 같다. 더 뜻깊게 전할 수 있는 단어인 것 같아서 더 과감하게 한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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