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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해외 취업 사기 예방 콘텐츠 제작

동아일보 명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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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최근 청년층을 노린 해외 취업 사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해외 취업 사기’와 피해자를 속여 스스로 연락 두절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이른바 ‘셀프 감금’식 전화 금융 사기 등 두 가지 내용을 다뤘다.

홍보 영상은 치안정책 소통 강화를 위해 8월 출범한 ‘대구 POL(폴) 홍보 서포터즈 1기’와 대구경찰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제작됐다. 대구경찰은 이 영상을 우리은행과 IM뱅크 전국 지점, 케이블 방송사, 영화관, 대형마트 전광판 등은 물론 지하철 역사, 각 구청, 행정복지센터, 군부대, 대학,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생활공간과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대구에서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나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총 700여 건 발생했고, 피해 금액만 400억 원에 달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종 범죄 동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과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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