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쿠팡, “개인정보 갖고 있다” 협박성 이메일 받아…경찰 수사 중

한겨레
원문보기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쿠팡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쿠팡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에서 고객 계정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된 가운데, 쿠팡이 이를 볼모 삼은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쿠팡 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쿠팡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 보완을 강화하지 않으면 유출 사실을 알리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전자우편을 쿠팡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인물이 보낸 것인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쿠팡은 지난 25일 내부 직원이 고객정보를 유출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피고소인을 특정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이 중국 국적이며 이미 퇴사해 국외로 떠났다는 보도에 대해 경찰은 “수사 중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내란 종식 그날까지, 다시 빛의 혁명 ▶참여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