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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내부서버 자료 확보…유출경로 추적

아주경제 우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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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000만건이 넘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쿠팡 내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임의제출 받고 분석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쿠팡 고객 정보는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해 용의자도 추적해 확인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 부처 긴급 대책회의에서 "다수의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안인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는 한편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고, 25일 쿠팡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로 전환했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후속 조사 과정에서 노출된 계정 수는 3370만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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