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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군에 새 전략자산"…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첫 공개

연합뉴스TV 지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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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행사 연설에서 공군에 새로운 전략자산을 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전략자산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인 '북한판 타우러스'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에 딸과 함께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

공군은 북한군의 '맏아들'이라고 치켜세우며 새로운 전략자산을 언급했습니다.

<조선중앙TV>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


다만 새로 갖게 될 '전략자산'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선 러시아제 첨단 전투기 도입을 예고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아무리 파병 대가가 비싸도 러시아가 북한에 최신형 항공기를 제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략자산이 한미의 주요 시설과 공중자산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공대공 미사일과 같은 장거리 공중 무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실제로 북한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와 외형이 비슷한 무기체계가 등장했습니다.

'북한판 타우러스' 공개는 이번이 처음으로, 작전 반경이 짧은 북한의 구식 전투기에도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면 전략 목표 타격이 가능해집니다.

우리 공군은 2016년에 타우러스를 전력화했습니다.

최대 사거리가 500㎞인 타우러스는 스텔스 기술과 군용 GPS를 적용해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북한 전역의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행사장에 신형 공대공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도 전시했습니다.

또 '글로벌호크'를 모방한 무인정찰기와 '리퍼'를 흉내 낸 무인공격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비행 모습도 공개하며 공군의 발전상을 과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이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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