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입금 시 신규 입금 주소 발급받아 달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수백억원 상당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두나무는 "업비트에서 이날 새벽 4시42분쯤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약 445억원 상당)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지갑 주소(알 수 없는 외부 지갑)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추가적인 비정상 이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산을 모두 안전한 콜드월렛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2025.11.27.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
업비트가 비트코인,엑스알피(옛 리플) 등 안정성이 확인된 네트워크 디지털 자산의 입출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30일 업비트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갑 시스템 점검과 입출금 안전성이 확인된 네트워크 디지털 자산부터 입출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입출금 재개 시점은 이날 오후 2시부터다. 입출금이 재개되는 대상은 비트코인,엑스알피, 앱토스, 카이아, 트론 네트워크 활용 디지털자산 전체와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용 디지털자산 일부(ETH·USDT)로 40개 네트워크의 41종 디지털 자산이다. 솔라나 네트워크 활용 디지털자산은 아직 입출금 중단 중이다.
업비트는 또 회원들에게 디지털 자산 입금 시 신규 입금 주소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공지했다. 디지털 자산 입출금 서비스 점검으로, 모든 디지털 자산의 기존 입금 주소가 삭제됐기 때문에 기존 주소를 이용하려 한다면 입금 반영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 디지털 자산 입출금 중단 기간 중 입금한 경우 입출금 재개 후 해당 사항이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개인지갑 혹은 타 거래소에 등록된 기존 업비트 입금 주소는 바로 삭제해 향후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했다.
업비트 측은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정적인 입출금 서비스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회원의 자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강화된 보안 체계로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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