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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DIAFA 2025'서 韓 대표 아티스트로 수상…" K팝 새로운 확장 모델 세웠다"

스포티비뉴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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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아우라(AOORA)가 두바이에서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빛냈다.

아우라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제9회 디스틴크티브 인터내셔널 아랍 페스티벌 어워즈'(Distinctive International Arab Festivals Awards, 이하 DIAFA 2025)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날 아우라는 미국 배우 알렉스 울룸, 시리아 배우 조마나 모라드 등과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해 시상식에 초청,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아우라는 힌디어, 타밀어, 구자라트어, 영어, 한국어 다섯 가지 언어로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환호를 끌어냈고 'K팝과 인도·중동 문화의 가교'라는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굳혔다.

또한 축하 무대로 자신의 히트곡인 '지미 지미 (K팝 버전)'를 라이브로 선보인 아우라는 1980년대 인도를 강타한 발리우드 클래식인 원곡을 현대적 K팝 사운드로 재해석, 현장을 찾은 수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지난해 두바이 필름페어 미들이스트 어워즈 수상에 이어 올해 DIAFA까지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아우라는 K팝과 인도 음악을 결합한 ‘퓨전 케이팝’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며 새로운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타밀 음악 요소를 케이팝에 접목한 싱글 '김치도사(Kimchi Dosa)'는 인도 남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남아시아·중동 시장에서 'K팝의 새로운 확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이끌어냈다.

아우라는 인도, 중동, 카자흐스탄 등 남아시아·서아시아 문화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K팝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공고한 팬층을 형성해왔다. 이번 DIAFA 수상은 그의 퓨전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로컬라이제이션이 더욱 폭넓은 국제적 인정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앞으로 이어갈 그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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