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돌풍과 높은 파고로 전복된 소형어선의 선장 1명을 해경 헬기를 투입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선장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신속히 신고한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날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10시 46분쯤 경북 영덕 강구항 남동쪽 12㎞ 해상에서 2.7톤급 소형어선 A호가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선장 1명을 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울진해경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4척, 울진구조대, 헬기 1대를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인근에서 조업 중인 민간어선 1척과 무궁화 26호(관공선)의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29일 10시 46분쯤 경북 영덕 강구항 남동쪽 12㎞해상에서 2.7톤급 소형어선 A호가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선장 1명을 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
이날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10시 46분쯤 경북 영덕 강구항 남동쪽 12㎞ 해상에서 2.7톤급 소형어선 A호가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선장 1명을 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울진해경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4척, 울진구조대, 헬기 1대를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인근에서 조업 중인 민간어선 1척과 무궁화 26호(관공선)의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헬기는 11시 08분쯤 항공구조사를 투입, 호이스트(인양장비)를 이용해 선장을 헬기로 들어 올려 구조했다.
구조된 선장은 저체온증과 양쪽다리 찰과상이 있었으나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다.
11시 25분 포항항공대로 도착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신속한 신고와 구조 세력의 즉각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겨울철 동해안 해역은 돌풍과 너울성 파도가 갑자기 강해지는 경우가 많아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와 특히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해경청은 전복된 어선의 추가 유실 및 2차 사고방지를 위해 잠수요원을 2명을 투입해 유류밸브 차단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고 향후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동해=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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