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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박성재 이번 주 소환...모레 추경호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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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이번 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추가로 소환해 김건희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합니다.

계엄해제 방해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구속심사는 이틀 뒤에 열립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앵커]
내란 특검이 박 전 장관을 이번 주 안에 부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란 특검은 김건희 씨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5월 주고받았던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가 자신과 관련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물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김 씨의 부탁을 받고 담당 수사팀을 바꾸는 인사를 단행하거나, 검찰의 수사 보고서를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이번 주 안에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특검 관계자는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 씨와 이해관계를 같이하면서 비상계엄에 동조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의 '사법 리스크'가 커지면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엔 추경호 의원의 구속심사가 잡혀있죠.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이틀 뒤에 열릴 추경호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추 의원이 비상계엄이 위법하단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소속 의원들의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이 내란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이는 건 처음인데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계엄 해제를 늦추라는 취지의 협조 요청을 받았을 거라는 게 특검의 설명입니다.

다만 추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평양 무인기 작전'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이 시작됩니다.

특검은 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했다고 보고 '대한민국에 군사상 이익을 해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일반이적죄를 적용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 수요일엔 김건희 씨의 1심 결심 공판이 열리죠.

[기자]
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 등으로 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의 1심 결심이 오는 수요일에 열립니다.

특검의 구형량이 주목되는데요.

최근 주가조작 의혹 공범으로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이 모 씨가 붙잡혀 특검의 수사를 받았고요.

김 씨는 건진법사가 건넸다는 가방과 목걸이의 실물이 공개된 뒤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가 최후 진술에서 어떤 말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총재의 정식 재판은 내일 시작됩니다.

한 총재는 구속된 채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보석 심문도 같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영상편집; 문지환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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