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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의 스토크시티, 대규모 난투극 '논란'... 선수들 아수라장+난입한 팬은 경비원에 제지→"흥분해도 이런 짓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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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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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스토크 시티와 헐 시티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 종료 직후 충돌이 발생해 한 팬이 안전 요원에게 제지됐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이날 경기 막판 스토크 시티가 헐 시티에 1-2로 패한 뒤 양 팀 선수와 관중 사이에서 격한 신경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 17분 소르바 토머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 직후 셰미 아자이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헐 시티였다. 후반 45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중인 조 겔하르트가 침착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작렬했다.

주심 조시 스미스가 종료 휘슬을 울리자 분위기가 급격히 달아올랐다. 헐 시티의 존 런드스트럼이 골대 뒤 스토크 시티 팬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보이며 도발했다. 이를 본 스토크 시티의 애슐리 필립스가 그를 밀어냈다. 결국 선수들, 그리고 팬들 사이 집단 신경전으로 번졌다.

[사진] 토크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사진] 토크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중계 화면에 스토크 시티 팬 한 명이 경기장 안으로 잠시 들어오는 장면이 잡혔다. 안전 요원이 즉시 그를 제지하며 광고판 뒤로 이동시켰다. 다른 팬들도 헐 시티 선수들을 향해 고함을 지르고 손짓을 했다. 일부는 물건을 던졌다.


헐 시티의 모함메드 벨루미는 손을 들어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다. 정신 차린 선수들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헐 시티의 세르지 야키로비치 감독은 “나는 상대 감독과 함께 있었다. 이후 선수들과 함께 상황을 가라앉히려 했다.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한다. 패하면 화가 난다. 이기면 기쁘기 마련인데 이런 일을 다신 일어나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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