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 그의 아내 원진서. 원진서 SNS 캡처. |
30일 윤정수와 원진서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후배인 남창희,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춘 방송인 김숙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KCM이 부른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7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등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윤정수는 결혼을 앞둔 28일 자신의 SNS에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서 이젠 진짜 가나 봐요”라며 “할 것도 많고, 그 많은 것들이 재미도 있지만 이젠 진짜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잘해보겠다. 그냥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원진서도 자신의 SNS에 “오빠를 만난 건, 이렇게 이런 사람이 내 인생에 찾아와 줬을까 싶을 정도로 제 인생에 가장 큰 기적이자 축복이다”라며 “저를 데려가 주시는 윤정수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남편 윤정수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972년생인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느낌표', '상상원정대',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오지의 마법사', '현실남녀'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1983년생 원진서는 원자현이란 이름으로 KBS 리포터, 교통캐스터 등으로 활약했다.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할 당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광저우의 여신'이란 별명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원진서 SNS 캡처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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