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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적으로 만난다? "이적 추진 중, 인터 마이애미 합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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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티모 베르너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원한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베르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할 거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행선지로 뉴욕 레드불스가 거론됐다. 그러나 이적이 불발됐다. 뉴욕 레드불스 디렉터 줄리안 데구즈만은 "베르너는 훌륭한 이름이다. 팬들은 그를 사랑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베르너 영입) 기회는 있었지만 우리는 이것이 팀에 옳은 것이라고 100% 확신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완전히 헌신하지 않았다"라고 더했다. 베르너 역시 유럽 무대에서 더 도전하길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번 시즌 베르너의 입지다. 그는 RB 라이프치히에서 단 1경기에만 나섰다. 유일한 출전 기록은 지난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이었는데 딱 1분만 소화했다. 이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분위기다.

'골닷컴'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가 베르너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는 "베르너는 전방 라인 전체에 걸쳐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떠난다면 잠재적으로 그를 대체한다"라며 "인터 마이애미는 베르너의 커리어를 재설정하기 위한 이상적인 환경으로 여겨진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매체는 "인터 마이애미의 내부 평가와 퍼포먼스가 떨어진 베르너에게 상당한 연봉을 투입하려는 그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베르너는 메시와 함께하길 열망하지만,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더했다.


베르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성장해 독일 최고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U-17 프리츠 발터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그에게 주목한 팀은 RB 라이프치히였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베르너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 무대에서 4시즌 동안 159경기 95골을 몰아치는 등 독일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첼시로 향했으나 부진했다. 2022-23시즌엔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해 40경기 16골 6도움을 만들었다.


2023-24시즌 도중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를 떠났다. 다만 14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그래도 토트넘은 베르너의 공헌을 인정해 2024-25시즌 임대를 연장했으나 27경기 1골 3도움만 만들었다. 이번 시즌엔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했으나 상황이 좋지 않다.

만약 베르너가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다면,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과 다음 시즌 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베르너가 이적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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