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수사 착수…자료 수집·분석, 경로 파악 중

매일경제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원문보기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확한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해 분석중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팡 측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이 특정되지 않은 채 ‘성명불상자’로 기재됐다.

쿠팡은 지난 18일 4500여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29일에는 후속 조사 과정에서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개로 확인됐다고 다시 밝혔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배송지 전화번호 등이다. 다만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쿠팡은 밝혔다.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올해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는)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안기업 전문가를 영입해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법기관 및 규제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