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다락방에서 찾은 만화책 한 권이…134억원에 낙찰

▶ 다락방에서 찾은 만화책 한 권이…134억 원에 낙찰

다락방에서 발견한 낡은 만화책 한 권이 무려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 화제입니다.

화제가 된 책은 1939년 발행된 '슈퍼맨 1호' 만화책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들들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다락방에서 발견했는데요.

슈퍼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단행본으로 소장가치가 높은데다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관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헤리티지옥션 경매에서 무려 912만 달러, 134억원에 낙찰되며 그동안 경매에서 판매된 만화책 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쉬지 않고 100㎞ 걸어…中로봇 '최장 보행' 기록

중국의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쉬지 않고 3일동안 106㎞를 걷는데 성공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지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A2'가 그 주인공인데요.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 자체 교체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충전없이 100㎞ 이상을 걷는데 성공한 겁니다.

업체 측은 로봇 하드웨어의 신뢰성은 물론 내구성까지 입증했다면서 향후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국, 시판 밀크셰이크·카페라테에도 설탕세 부과

영국이 청량음료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설탕세를 밀크셰이크, 카페라테 등 우유가 들어간 시판 음료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병이나 캔, 종이 팩 등에 담긴 음료 제품이 그 대상인데, 다만 식당이나 카페에서 만들어 파는 음료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보건부는 "아동 건강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 변경안은 2028년 1월 1일 발효될 예정인데요.

이번 정책 변경으로 영국 정부는 연간 871억원의 추가 세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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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