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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다음주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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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흐름 이어져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휘발유 가격이 9개월여 만에 1800원대를 넘어선 20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휘발유 가격이 9개월여 만에 1800원대를 넘어선 20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 흐름이 이어지면서 다음 주부터 국내 휘발유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45.0원으로 전주 대비 15.3원 상승했다. 서울은 1812.4원으로 13.4원 올랐고, 대구는 1721.8원으로 15.3원 뛰었다.

경유 가격도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60.4원으로 전주 대비 23.9원 상승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1751.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7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진전으로 대러 제재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했다. OPEC+가 기존 생산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기준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0달러 내린 63.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9달러 내린 77.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7달러 하락한 87.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흐름을 보여 다음 주부터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고, 경유 가격 또한 상승 폭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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