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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손-케 듀오' 등장?... 英 매체, "쿠두스-무아니, 손흥민-케인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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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모하메드 쿠두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케 조합을 이을 주급 30만 파운드의 듀오와 게약했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쿠두스와 콜로 무아니다.

놀라운 비교다. 손흥민과 케인은 PL 최다 합작골(47)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역사상 최강의 듀오 중 하나로 평가된다. 두 선수가 함께 뛴 297경기에서 케인은 201골 47도움, 손흥민은 108골 66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손-케 조합은 케인이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손흥민이 2025년 LAFC로 떠나며 해체됐다.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난 지금, 프랭크가 차기 손-케 조합으로 쿠두스와 콜로 무아니를 선택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쿠두스는 지난 여름 웨스트햄에서 5,500만 파운드(약 1070억)로 영입되었다. 영입 후 뛰어난 창의성과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4도움, 90분당 드리블 성공 3.3회, 90분당 기회 창출 1.5회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 돌파와 슈팅에 능한 그에게 매체는 "손흥민과 유사한 면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콜로 무아니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임대 영입한 자원이다. 이적 이후 부상이 겹치며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PSG전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보여줬다. 이에 매체는 "케인을 떠올리게 하는 결정력"이라며 극찬했다.



같이 뛴 기간이 길지 않지만, 잠재력만큼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매체는 "아직 완전한 호흡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반 신호는 긍정적"이라며 "조합이 완성된다면, 시즌 후반부에 토트넘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물론 두 선수가 빠른 시간 내에 손흥민과 케인을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각자의 폼을 끌어올리고 계속해서 합을 맞춰간다면,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듀오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과연 이들이 새로운 손-케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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