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12경기 9패' 위기의 리버풀→캡틴, 단결 촉구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일어설 것, 응원해달라"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단결을 촉구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PSV 아인트호벤에 1-4 대패를 당했다.

최악의 상황인 리버풀이다. 최근 치러진 12경기에서 9패를 당했다. 공격진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신입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등이 부진한 것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수비다. 12경기에서 무려 24실점을 기록, 경기당 평균 2실점을 당하고 있다.

잦은 실점 이유로는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 센터백 듀오가 힘을 잃었다는 점이 꼽힌다. 이전까지와 달리 두 선수는 올 시즌 폼이 확연히 떨어졌다. 더불어 새로 합류한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도 부진 중이다. 여기에 부상으로 알리송 베커, 조반니 레오니, 제레미 프림퐁 등 후방을 지킬 자원들이 대거 이탈해 스쿼드가 빈약한 상태. 로테이션 자원인 조 고메즈와 엔도 와타루도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여러 악재로 수비진 운영에 고전을 겪고 있는 리버풀. 이로 인해 주전 수비수들의 과부하가 이어지며 수비 안정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PSV전도 전반전까지 1-1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전 집중력이 떨어지며 내리 3실점을 당했다.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주장이 직접 목소리를 냈다. 반 다이크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축구 여정에서 가장 힘든 순간중 하나를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순간이 우리를 정의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에서 일어설 것이다. 난 이 팀을 있는 힘껏 믿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에게는 단 한 번도 모든 것이 공짜로 주어진 적이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위해 싸워왔고, 지금 이 순간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굴복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모든 도전은 기회다.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북돋우며, 우리 안에 숨겨진 힘을 보여줘야 한다. 팬 여러분, 계속해서 우리를 응원해 달라.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서로가 필요하다"라며 단결을 촉구했다. 캡틴의 메시지가 오는 30일 치러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성탄 미사
    대통령 성탄 미사
  2. 2김병기 의원 논란
    김병기 의원 논란
  3. 3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4. 4현대건설 7연승
    현대건설 7연승
  5. 5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