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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2년 차에 대상 품었다…KLPGA 역대 7번째 ‘신인상→대상’ 달성

스포티비뉴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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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삼성동, 윤서영 기자] 유현조(20·삼천리)가 데뷔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유현조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해 정규투어 데뷔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던 유현조는 올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19차례 톱10에 오르는 꾸준함을 보여주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상 → 대상’ 연속 수상은 역대 7번째 기록이다.

또 평균 69.93타(69.9368)로 투어 유일한 60타대 평균타수를 기록하며 최저타수상도 거머쥐었다.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의 60타대 수상자다.

수상 무대에 선 유현조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대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제가 흔들릴 때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가장 가까이에서 저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눠주시는 저희 엄마 아빠 또 할머니 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내년에도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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