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해병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尹 등 33명 기소

연합뉴스TV 김예린
원문보기


[앵커]

순직해병 특검이 150일 간의 수사에 매듭을 지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모두 33명을 재판에 넘겼는데요.

특검은 의혹의 실체를 대부분 규명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수사의 한계에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순직해병 특검은 150일 간의 수사를 마무리하며 총 3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사 외압과 도피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 번 기소했고, 무리한 수색을 지시한 임성근 전 사단장은 구속 기소했습니다.

특검은 사건 발생 2년 4개월 만에 수사에 매듭을 지었고, 마지막 수사 결과 발표엔 이명현 특검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명현 / '순직해병' 의혹 특검> "우리 특검의 수사결과가 유족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국방의 의무를 지다가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특검은 오랜 시간이 흘러 많은 증거가 사라지고 진술 오염도 심각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윤 전 대통령의 격노와 대통령실, 국방부의 수사외압 등 사건 대부분의 실체를 규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현 / '순직해병' 의혹 특검> "수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이미 법원의 결론까지도 났어야 했겠지만 사건 발생 직후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수사 결과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다른 국면이 펼쳐졌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격노와 수사 외압의 배경으로 지목된 구명로비 의혹을 명확히 밝혀내지 못한 건 한계로 꼽힙니다.

특검은 의심되는 정황을 다수 확인했다면서도 '구명로비 가능성이 크다'고만 설명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 구명을 부탁받았다고 인정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진술을 확보했지만, 실제 김건희 씨에게 전달했는지는 의혹으로 남은 겁니다.

또 김장환 목사가 임 전 사단장이나 주요 공직자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대통령실을 방문한 사실도 포착했지만 소환조사와 공판 전 증인신문이 모두 불발돼 실체 규명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특검이 수사 기간 10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9건이 기각된 점도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특검은 앞으로 윤 전 대통령 재판에서 증인 신문을 통해 수사 외압의 동기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사건들은 국가수사본부에 넘길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장동우]

[영상편집 박창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뉴진스 다니엘 퇴출 심경
    뉴진스 다니엘 퇴출 심경
  2. 2염경환 짠한형 비하인드
    염경환 짠한형 비하인드
  3. 3송교창 KCC 소노전
    송교창 KCC 소노전
  4. 4이재명 대통령 한일관계
    이재명 대통령 한일관계
  5. 5유한나 2관왕
    유한나 2관왕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