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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선수 13명 고기 굽고 자르며... 팬들에 'BBQ 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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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LG 선수들이 고기를 굽고 자르며 팬들에게 서빙했다. LG 구단은 28일 "2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우승 공약 이행 행사인 'BBQ 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KBO 미디어데이에서 홍창기가 내건 약속이다. 홍창기는 당시 "LG는 곤지암 리조트를 운영한다. 우승하면 팬들과 함께 BBQ 파티를 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홍창기를 비롯해 구본혁, 문보경 등 13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구단은 연간회원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고, 추첨을 통해 80명의 팬을 초청했다. 팬들은 잠실야구장에서 제공된 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선수들은 곤지암 리조트에서 직접 팬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나눴다.

LG팬과 선수가 2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우승 공약 이행 행사인 'BBQ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팬과 선수가 2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우승 공약 이행 행사인 'BBQ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팬과 선수가 2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우승 공약 이행 행사인 'BBQ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팬과 선수가 2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우승 공약 이행 행사인 'BBQ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팬과 선수가 2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우승 공약 이행 행사인 'BBQ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팬과 선수가 2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우승 공약 이행 행사인 'BBQ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식사 자리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팬과 대화를 나눴다. 포토타임이 이어졌고 선수단이 준비한 애장품과 구단 기념품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참가자 전원은 통합우승 BBQ 파티 기념 앞치마를 받았다.

홍창기는 "우승 공약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총지배인 역할로 직접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팬 강혜린 씨는 "선수들이 시즌을 치른 뒤에도 시간을 내 팬들과 함께해 고마웠다"며 "내년에도 이런 자리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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