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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CIO "AI 버블은 아직 오지 않았다…AI 혁신 과소평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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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AI 버블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AI 버블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시장이 이미 과열됐다고 믿는 투자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브리지워터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그렉 젠슨이 경고했다.

그는 최근 노르웨이은행투자운용(NBIM) CEO 니콜라이 탕엔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AI 버블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시장은 AI의 파급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젠슨은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 구글을 포함한 AI 리더들은 지구와 우주를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이 몇 년 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들은 전통적인 이윤 동기가 아닌,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기술 거품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시장은 현재 '자원 확보 단계'에 돌입했다. 데이터센터 부지, 첨단 칩, AI 인재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젠슨은 "전 세계적으로 최첨단 AI 과학자는 1000명도 안 된다"며 "이들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과학적 진보를 늦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에서도 AI의 영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젠슨은 "미국 GDP 성장의 1%가 AI 투자에서 나왔다"며 "이는 AI 사이클의 초입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AI가 시장과 경제를 재편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그 변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AI 혁신은 기존 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적 수익이 아닌 장기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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