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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X' 김유정 "좋은 반응 예상 못해…원작 팬들 '백아진 그 자체'라고"[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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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유정이 '친애하는 X'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종영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좋은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을 연기했다. 백아진은 부모의 학대 등 위태로운 어린 시절의 상처를 겹겹이 쌓아 밟고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대한민국 톱 배우다.

김유정은 '친애하는 X'를 통해 그동안의 '국민 여동생',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고 파격 변신했다. 김유정은 '친애하는 X'를 통해 파격 변신을 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18일 공개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주간 화제성 펀덱스 조사에서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이에 김유정은 "티저가 공개됐을 때 반응이 좋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예고편을 봐주시고 반응도 좋아서 걱정도 됐다. 공개됐을 때 반응이 똑같이 왔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라며 "근데 공개되고 나서 좋은 글도 많이 나오고, 팬분들도 좋아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었다. 원작을 사랑해주셨던 팬분들도 잘 봤다는 평을 봐서 다행이고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백아진 역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제가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인물의 성향이었고 그 부분이 끌렸다. 이 작품 자체가 아진이라는 인물 이외에도 준서라든지 재우라든지 주변 인물들도 성격적으로 극대화가 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고 성향도 극적인게 나오면서 인물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들이 표현이 되어서 흥미로웠다. 이게 멀지 많은 않은 이야기겠구나 생각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유정은 "제가 이전에 '우아한 거짓말'에서 맡은 악역은 아진이랑은 색깔이 다르다. 백아진이라는 인물 자체가 원작에서도 드라마 대본에서도 강렬하게 존재감을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고 이 악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었을 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있어서 아슬아슬한 선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중점적으로 상의를 많이 했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시스를 느낀 장면에 대해서는 "심성희라는 캐릭터를 만나고 나서 반격을 할 때 성희가 학교를 떠나고 조퇴하면서 아진이가 막 쏟아붓는다. 그런 반격을 할 때 오는 카타르시스가 좀 있었다. 연기적으로 느낀 것은 아버자와 같이 옥탑방에서 대결하는 구도로 나올 때 사실 평상시에 느끼기 힘든 김정들이라서 그런 부분을 표현할 때 카타르시스가 강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낀 부분과 같은 부분에서 똑같이 스트레스를 느꼈다. 힘든 상황들이 연속된다. 물론 드라마이지만 그 인물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다. 이 상황들을 경험하는 인물로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를 세세하고 짜임새 있게 하기 위해서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자신의 파격 변신 후 주변 반응도 전했다. 그는 "다 보고 무섭다고 하면서 장난으로 피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실제로도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이야기해줘서 뿌듯했다"라며 "또 원작 팬분들이 '백아진 그 자체가 보인다'라고 써주셨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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