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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신영철 감독, V리그 최초 300승 ‘금자탑’…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 꺾고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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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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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300승 금자탑에 올랐다.

신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6)으로 승리했다. 승점 13을 확보, 5위 자리에 올랐다.

‘2전3기’ 끝에 신 감독은 통산 300승 고지에 올랐다. V리그 남녀부 통틀어 300승 고지에 오른 건 신 감독이 유일하다. 신 감독은 300승233패를 기록, V리그 최다 출장과 최다 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차지환이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68.18%를 기록, 공격을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는 15득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은 38.24%에 머물렀다. 전광인도 13득점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16득점으로 분투했으나 김우진이 8득점으로 부진했다. 김우진의 공격성공률도 30.43%에 그쳤다. 5연패에 빠졌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김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3)으로 제압했다. 10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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