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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 생활 폭력 사범 626명 검거, 30명 구속 송치

뉴시스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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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최근 1년간 생활 주변 폭력 범죄와 관련해 626명을 검거, 이 중 30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20대)씨는 지난달 1~15일 사하구의 한 유흥가에서 맨손 격투 콘텐츠 인터넷 방송을 하며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고 피해자 4명에 대한 상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B(60대)씨는 지난 4월10~25일 관내 주점에서 들어가 업무를 방해하고, 시장 상인·주민들을 협박하거나 그들 소유의 재물을 훼손한 혐의다.

또 같은 달 28일 C(30대)씨는 허위 자살 신고로 소방·경찰 등 40여 명의 인력이 출동하게 해 수색하게 만드는 등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 폭력은 강력 범죄에 비해 경미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시민들의 생업이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범행으로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대상인 경우가 많아 엄정한 수사를 비롯해 재범을 막기 위한 후속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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