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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정황' 더 있다…김건희, 법무장관에 "내 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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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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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얼마 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간에 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았잖아요. 윤석열이 진짜 순애보야. (변호인에게) '자기한테 있지 말고 영부인 도와줘라,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줘라" 이건 잘못된 사랑이지요.]

나란히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박지원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그들의 변호인은 오작교가 된 듯합니다.

사실 '잘못된 사랑'이라는 지적은 재임 중에도 나왔습니다.

[김건희/유튜브 '저널리스트' (2022년 9월) : 제가 이 자리에 있어 보니까 객관적으로 저는 정치는 다 나쁘다고 생각을 해요.]

[윤석열/당시 대통령 (2024년 11월 7일) : 없는 것까지 만들어서 제 처를 많이 악마화시킨 것은 있습니다. 불법 저질렀다 그러면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지만 제가 검찰총장이나 대통령으로 있다고 하면 제가 그건 (변호)할 수 없습니다.]


"없는 것까지 만들어서 악마화 시킨다."

하지만, 김건희 씨가 국정 곳곳을 개입한 정황, 거듭 드러났었죠.

[김건희 (2021년 11월 15일 / 서울의 소리)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기, 거기는 완전히..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야.]


[김건희 (2022년 5월 9일 / 시사IN) :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어요.]

이른바 'V0 의혹'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이번엔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자신의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나온 겁니다.


[윤석열/당시 대통령 (2024년 11월 7일) :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좀 도와서 잘하기를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그런다면은, 그거는 국어사전을 좀 다시 정리를 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은 좀 들고요.]

'국정농단' 사건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윤 전 대통령!

누구보다 '국정농단'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텐데요.

'수사지휘 논란'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앵커]

김건희 씨와 박성재 전 법무장관이 작년 5월에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저희 JTBC 단독보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수사부터 김혜경, 김정숙 여사, 김명수 전 대법원장 수사 진행 상황을 묻기도 했습니다. 김유정 의원님, 바로 단도직입으로 여쭈면 이거 국정농단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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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혁 앵커, 백다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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