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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한은, 최소 내년 중 기준금리 변경 없는 휴지기 지속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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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서 금리 동결
“내년 총재 연임 여부, 수출 둔화 등 주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재차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최소 내년까지 금리인하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27일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예상보다 이른 시점 인하기 종료 확인’이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인하기조 지속’ 문구 변화 시점은 예상보다 빨랐으며 총재 기자회견은 기대보다 시장안정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짚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서 금통위원들의 3개월래 포워드 가이던스를 통해 3명의 금통위원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는 지난 10월 4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통방문에서도 지난 10월까지 등장했던 ‘금리인하 기조’ 문구는 삭제됐다.

올해 5월을 마지목으로 4회의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으며 그 배경으로는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환율과 서비스물가 상승으로 다소 높아지며, 금융안정 측면의 고려 필요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조 위원은 “특히 GDP갭 해소 시점과 시장금리에 대한 평가는 다소 매파적이거나 현재 수준을 용인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GDP 아웃풋갭 해소 시점을 빠르면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 늦으면 내후년말로 추정했다.

조 위원은 “금리인하 사이클은 이미 지난 5월로 종결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일 이러한 점이 확인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향후 중요 포인트는 금리 동결 지속 기간과 향후 변경 방향성이 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내년 중에는 금리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소 내년 중에는 기준금리 변경이 없는 통화정책 휴지기가 길게 지속될 것”이라면서 “중요 변수는 내년 하반기 이후 수출증가율 둔화 가능성과 총재 연임 여부를 포함해 금통위 구성 변화 등이 있다”고 꼽았다.

한편 국고채 3년물 기준 매수를 고려할 만한 레벨은 1차적으로 2.90%, 보수적으로는 2.95%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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