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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욕실 브랜드뿐만 아니라 생활가전까지 물을 아낄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
글로벌 주방.욕실 기업인 콜러는 최근 절수형 양변기 '아데어(사진)'와 '리치'를 국내에 선보였다. 두 제품은 플러시 밸브가 열리면서 물이 360도로 빠르게 회전, 배수되는 절수기술인 클래스 파이브(Class Five+) 플러싱 시스템이 적용돼 적은 양의 물로 강력한 세정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아데어는 1회 수세에 사용되는 물의 양이 4.2L에 불과하며 이는 수도법 기준 대비 30% 절수 효과를 내는 셈이다. 리치는 대소변 구분이 가능한 듀얼 플러싱 기능으로 최소 3L만으로도 수세가 가능하다.
대림통상은 주방이나 욕실의 수도를 무심코 틀어놓아 낭비되는 물을 최소화한 제품을 내놨다. 대림통상의 '에너지절약 수전 카트리지'는 레버의 위치가 오른쪽에서 중앙까지 완전 냉수 구간으로 설정돼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하고 낭비되는 온수의 사용을 억제했다. 이 제품은 '제3회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대상'에서 건자재 업계 최초로 신자재 개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절수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동양매직 멀티 식기세척기(DWA-1670P)는 일반 손 설거지 시 사용하는 평균 물의 양(60L)의 6분1 수준인 11.2L로 1회 세척이 가능하다.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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