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5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3690일 만에 복수’ 독일거함 난파한 아스널, 뮌헨 3-1로 꺾고 ‘UCL 승률 100%’…김민재는 8분 출전

매일경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아스널이 3,690일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5승(승점 15)로 선두에 올랐고, 뮌헨은 4승 1패(승점 12)로 3위로 내려앉았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아스널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패배는 9월 1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다. 이후 공식전 16경기 무패를 내달리고 있다.

뮌헨을 상대로 무려 10년 만에 승리했다. 2015년 10월 21일 2-0 승리 후 맞대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었다. 뮌헨에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은 홈에서 뮌헨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미소 지었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 승률 100%를 유지했다. 이는 2005-06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첫 5경기 연승이다. 당시 아스널은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미켈 메리노, 레안드로 트로사르-에베리치 에제-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수비멘디,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크리스티안 모스케라-윌리엄 살리바-위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가 출전했다.

뮌헨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해리 케인, 세르주 그나브리-레나르트 칼-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요주아 키미히, 콘라트 라이머-요나탄 타-다요트 우파메카노-요십 스타니시치, 마누엘 노이어가 나섰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팽팽한 흐름 속 아스널이 뮌헨의 수비를 열어젖혔다. ‘세트피스 강자’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선제골이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의 왼발 크로스를 골문 앞 팀버가 수비 경합을 뚫고 헤더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으로 넓게 롱패스를 찔러 넣었다. 쇄도하던 올리세가 원터치로 크로스를 올렸고, 칼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1-1 균형 속 아스널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다시 뮌헨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24분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 투입한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노니 마두에케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2-1을 만들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뮌헨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아스널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또 한 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전방으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박차고 하프라인 근처까지 달려 나갔지만, 마르티넬리는 침착하게 노이어를 제친 뒤 빈 골문에 슈팅을 이어갔다.


경기는 2점 차로 끝났다. 아스널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환호했다.

한편,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때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2. 2이재명 손정의 회장
    이재명 손정의 회장
  3. 3계엄령 놀이 공무원
    계엄령 놀이 공무원
  4. 4시진핑 마크롱 회담
    시진핑 마크롱 회담
  5. 5정동원 요양보호사 재능기부
    정동원 요양보호사 재능기부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