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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푸리아 UFC 1월 대회 불참…"내년 봄에야 경기할 것" 사루키안 피하는 건가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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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복귀가 내년 초가 아닌 봄 이후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27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는 "토푸리아가 UFC 파라마운트 시대 개막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FC 내부에서도 토푸리아 복귀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인식이 커졌다.

2026년 1월 또는 2월 일정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관계자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점은 봄"이라고 말했다.

토푸리아는 최근까지도 다음 경기와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 "아직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도전자 선정이나 상대 지명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 시대 개막전은 UFC가 방송 체제를 전환하며 준비해 온 상징적 이벤트다. 현지 매체는 토푸리아의 이번 발언으로 "챔피언이 빠진 상태에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이트급 상위권 선수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보도에선 "아르만 사루키얀, 저스틴 게이치, 패디 핌블렛 등 복수의 이름이 타이틀 경쟁 구도에 올라 있다"고 했다.

UFC는 토푸리아 복귀 상황과 무관하게 다음 매치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사루키안은 토푸리아가 자신을 피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다.


지난주 카타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65 메인이벤트에서 댄 후커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뒤에도 같은 말을 했다.

업계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다. 토푸리아는 흥행성 있는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데, 사루키안은 명성이나 경기 스타일이 흥행성 있는 경기는 못 만든다는 주장이다.

토푸리아는 알바로 콜메네로와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에 대해 "결국 싸우고 싶은 쪽은 양측의 이익이 작용한다며 "지금 내 머릿 속에는 패디 핌블렛이 있다. 웰터급으로 올라가 이슬람 마카체프와 싸우게 해주지 않는다면 페디와 싸우고 싶다. 난 정말로 내 세 번째 체급(웰터급)에서 마카체프와 싸우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푸리아는 지난해 6월 UFC 317 메인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KO로 제압했다. 2라운드 피니시로 라이트급 타이틀을 차지한 뒤 방어전 없이 휴식에 들어갔다.

토푸리아는 1998년생으로 17전 17승을 기록 중이다. UFC에서 거둔 승리 9개 중 절반 이상이 KO 또는 서브미션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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