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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공학페스티벌에서 '청각장애 운전 돕는 AI 디스플레이' 산업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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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호서대 학생(왼쪽부터 송준영, 이진표, 주현종, 임성재, 전준호, 허찬민, 이관석, 박규선).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호서대 학생(왼쪽부터 송준영, 이진표, 주현종, 임성재, 전준호, 허찬민, 이관석, 박규선).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로 경진 대회 참가팀을 꾸린 '학사볼트'가 26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공학페스티벌의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고27일 밝혔다.

2025 공학페스티벌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73개 공과대학과 13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공학 축제다.

'학사볼트'는 청각장애인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소리로 파악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텐서플로(TensorFlow)의 오디오 이벤트 모델 'YAMNet'으로 차량 소리와 사람 소리를 구분하고 이를 LED 색상으로 표시하는 운전 보조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개발품은 주변에서 차량 접근 등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빨강, 사람이 감지되면 파랑으로 점등돼 운전자가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사단은 사회적 약자의 이동 안전을 고려한 공학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활용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진배 호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내며, 호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공학계열 학부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공학교육을 꾸준히 제공하여 우수한 공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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