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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공무원 승진' 논란…경찰, 전북도 공무원 입건

뉴스1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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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경찰이 남원시 승진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북도 간부 공무원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북도 간부 공무원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 씨는 남원 부시장이자 인사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 남원시 정기 인사에서 음주 측정 거부로 수사를 받던 6급 공무원 B 씨를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로 선정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지난해 5월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체포된 B 씨를 사무관으로 승진시켰다. 이 같은 사실에 논란이 커지자 남원시는 B 씨에 대한 승진 결정을 취소하고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현재 최경식 시장을 비롯해 B 씨 등 인사 부서 관련자들을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남원시청 홍보전산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 했으며, 전날(26일)에는 남원시장실과 A 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해 조사 중인 것은 맞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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