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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가까우면 집값 달라진다! 의세권 프리미엄 누릴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서울경제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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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유치를 본격화하면서 파주 서패동 일대가 미래 의료·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종합병원 공모 개시와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의 부지 입주 계약 확정이 맞물리며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자,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가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45만㎡ 규모에 ▲3,250가구 공동주택 ▲종합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입주 예정)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 종합병원 공모 개시 + 국립암센터 입주 확정··· 파주 숙원사업 드디어 ‘시동’

파주시는 지난 24일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이는 경기 북부 응급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파주가 ‘글로벌 바이오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다.

종합병원 공모는 2026년 6월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유치될 종합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계획돼 있어, 파주시 내 의료 접근성과 지역 의료 수준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의 입주 계약 확정이 더해지며 클러스터 개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파주시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연구소 등 관련 시설에 대한 보건복지부 승인도 이미 마무리된 상태다. 국립암센터에는 ▲정밀의료데이터센터(국가암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 ▲GMP(의약품 공인인증·공동생산 시설) 등 핵심 연구·제약 기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의 입주는 고급 연구 인력·기업 종사자·의료 인력 등 전문 인력의 유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파주 내 정밀의료 및 바이오 연구 기능이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지역 가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주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 종합병원·국립암센터 품은 핵심 입지,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가치 급부상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핵심 시설들과 바로 인접한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는 이러한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꼽힌다. 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를 모두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만큼 의료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의 근무지가 가까운 만큼 직주근접 수요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종합병원·연구단지 조성에 따라 기업 종사자, 연구원, 의료 인력 등 고급 배후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클러스터 활성화로 주변 상업·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

실제로, 종합병원을 가깝게 둔 아파트는 지역 평균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아산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의 전용 84㎡는 평당 7,206만원 수준으로, 풍납동 전체 평균인 3,332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인접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1단지’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의 전용 84㎡ 평단가는 5,532만원으로, 구미동 전체 평균(3,909만원)을 크게 웃돈다.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인접한 입지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른바 ‘의세권 프리미엄’이 실거래가로 확인된 대표적 사례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핵심 시설들이 빠르게 윤곽을 잡아가면서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의 미래가치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종합병원 유치 공모와 국립암센터 입주 확정은 배후 주거지의 안정적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소인 만큼, 향후 직주근접 프리미엄과 생활 인프라 확장 효과를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는 규모적 장점과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게 평가된다.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을 갖춘 대단지 신축임에도 전용 84㎡ 기준 6억 원대에 공급돼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최근 서울 생활권을 갖춘 경기도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대부분 7억~10억 원대에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6억 원대에 대단지 신축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현재 시장에서는 매우 드문 조건이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의 영향권에서도 벗어나 있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분양가의 최대 60%까지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보장제를 도입해 자금 계획을 유연하게 세울 수 있다.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1월 28일(금)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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