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집에서 흡연하다 담배꽁초에 화재…고흥서 20대 숨져

한국일보
원문보기
화염에 출입구 막혀 탈출 못 해

26일 전남 고흥군 동강면 한 주택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이 화재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26일 전남 고흥군 동강면 한 주택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이 화재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집에서 흡연을 하던 20대 남성이 자신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주택에 불이 나 A(29)씨가 사망했다.

A씨는 경찰과 소방 당국에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출입구에 불이 붙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11시 35분쯤 불을 껐으나 A씨는 전소된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잠이 든 사이 불씨가 의류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흥=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쪼개기 후원
    통일교 쪼개기 후원
  2. 2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채용 비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채용 비리
  3. 3안동 야산 산불
    안동 야산 산불
  4. 4정통망법 기술협력 위협
    정통망법 기술협력 위협
  5. 5해병대 신병 수료식
    해병대 신병 수료식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