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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3대 지수 일제 상승…엔비디아 1.4%↑ [뉴욕증시]

매경이코노미 박환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phh12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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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산업 지형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감에 AI·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증시가 활기를 띠었다.

26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14.67포인트(0.67%) 오른 4만7427.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73포인트(0.69%) 상승한 6812.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9.1포인트(0.82%) 뛴 2만3214.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던 구글 모기업 알파벳(-1.04%)은 조정을 받았다. 그 자리를 엔비디아(1.37%)와 마이크로소프트(1.78%)가 채우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테슬라(1.71%), 애플(0.21%) 등도 올랐다. 반면 알파벳과 메타(-0.41%), 아마존(-0.22%) 등은 약세였다.

또한 구글 자체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가 AI 산업의 한 축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맞춤형 칩에 특화한 브로드컴은 3% 넘게 올랐다. 브로드컴 시가총액은 이날 상승세로 1조9000억달러에 육박했다. 테슬라·메타와 격차를 더 벌렸으며 2조4000억달러의 아마존과 격차를 좁혔다.

아울러 연중 최대 소비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매업체에 대한 매수 심리도 강해졌다. 월마트는 1.96% 올랐고 홈디포도 1.25% 상승했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매출, 이익 모두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틀간 7% 가까이 뛰었다.


미국 투자 자문사 웰스얼라이언스의 에릭 디튼 대표는 “최근 1~2주간 있었던 위험 회피 분위기에서 빠르게 반등했다”며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는 통상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거래일 수가 단축되는 가운데 주간 기준 6월 말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인 27일(현지 시간) 휴장한다. 다음날에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1시까지 단축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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