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워터홀컴퍼니와 함께 미국 스튜디오 A24의 내년 주요 라인업 세 편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가 수입·배급하는 작품은 엘리자베스 올슨·마일즈 텔러·칼럼 터너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원', 젠데이아·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한 블랙 코미디 '더 드라마', 앤 해서웨이 주연의 뮤지컬 영화 '마더 메리'다.
영원은 데이비드 프레인 감독의 신작이다. 사후 세계에 도착한 조앤이 '영원히 함께할 상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65년을 함께 살아온 남자와 67년 동안 자신만 기다려온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낸다.
더 드라마는 결혼을 앞둔 커플이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서로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겪는 갈등을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그린다. 메가폰은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이 잡았다.
마더 메리는 '그린 나이트'의 데이비드 로워리 감독이 연출했다. 음악과 드라마를 결합한 색다른 작품을 예고한다.
주현 워터홀컴퍼니 대표는 "A24 작품들은 언제나 유니크하고, 지금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시도와 이미지로 가득하다"고 소개했다. 김유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본부장은 "A24의 작품을 연이어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 작품은 내년 1월 개봉하는 영원을 시작으로 더 드라마, 마더 메리 순으로 스크린에 걸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