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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AI 인재 양성 대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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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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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이통통신 3사가 AI 인재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교육부터 개방형 프로그램까지 다각도로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사 모두 AI 인프라 투자를 넘어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사람'의 중요성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일찌감치 AI 인재 육성에 뛰어들었다. 2022년부터 운영한 'FLY AI 챌린저' 프로그램은 AI 실무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10주 동안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AI 모델링, 데이터 분석, 응용 서비스 개발 등 실무 역량을 키워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개발자로 성장한다.

또한 대학생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펠로우십'도 운영한다. FLY AI 챌린저와 AI 펠로우십 수료자들은 SKT 신입 채용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미래 AI 전문가를 키우고 SKT 기술 생태계에 유입시키는 구조다.

내부 구성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AI 프런티어'는 구성원들이 현업에 AI를 원활하게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LLM이나 AI 검색엔진 활용부터 GPTs 강의 등 AI 솔루션 활용법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으로 보면 쉽다. SKT 관계자는 "구성원 각자가 현업에 AI를 직접 적용하고 업무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문제 해결의 장"이라고 말했다.


KT는 최근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 대규모 오프라인 교육시설인 'AI 캠퍼스'를 열었다. 400평 규모 교육장과 스튜디오를 갖춘 이 공간은 AI 문해력부터 생성형 AI 실무, 데이터 분석 및 워크숍까지 단계별 학습을 제공한다.

일반 근로자·교원·협력사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도 넓다. 판교라는 IT 기업 밀집 지역에 자리한 만큼 개발자 커뮤니티 접근성과 기술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KT 관계자는 "현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AI 역량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대학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연구 교육 플랫폼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에는 한국교원대와 교육현장 AX 업무협약을 맺고 재학생 역량 강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망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노린다.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4개 유망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쉬프트 2기로 AI 에이전트·MLOps·보안·SaaS 등 분야에서 11개 스타트업을 뽑았다.

AI 기술을 직접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AI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일반인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AI 유니버스'도 출범시키며 개발자·대중·기업을 모두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AI 생태계 주도권은 결국 누가 더 많은 인재와 파트너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AI 인재 양성 경쟁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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