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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공공분양 2만9천 가구 공급...서울은 천3백 가구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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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모두 2만9천여 가구 규모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합니다.

올해 분양보다 32% 많은 물량이지만 주택 수요가 큰 서울은 1천여 가구에 그쳤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수도권에 2만9천 가구 규모 공공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분양 물량과 비교하면 32% 넘게 증가했고 지난 9·7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수치보다도 2천 가구 늘었습니다.

[김배성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 이 물량은 지난 9월 7일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계획 물량보다 약 2천 호 증가한 수준이며 판교급 신도시를 하나 새로 조성하는 것에 준하는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2만3천800가구로 가장 많고 주요 지구별로 따지면 3기 신도시 7천500가구 등이 포함됩니다.


국토부는 입지가 좋은 곳들이 많아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택 수요가 큰 서울의 경우 내년 공급 물량의 5%에 불과한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집값 불안의 진앙지인 서울의 공급이 1300호 정도에 그치는 건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 청사부지나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조속한 현실화가 서울의 추가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아울러 이번 '공급'의 의미는 '입주'가 아닌 '분양 계획'인 만큼 실제 입주 시점은 2029년 전후가 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비주택용지 용도를 주거용으로 바꾸는 작업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유보지와 같은 비주택용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하겠다는 건데 LH는 우선 추진물량의 28%에 해당하는 4천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지경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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