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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분석한 김주애 선전…"3년간 북한 TV에 600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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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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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다자 외교 무대에 선 자리에서 딸 김주애가 동행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로 공인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더욱 힘을 얻었습니다.

최근 북한 공영방송에서도 김주애의 노출 빈도가 김 위원장에 버금가는 정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공지능, AI의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조선중앙TV 영상 1만 4115시간 분량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보도했습니다.

김주애가 대중에 처음 등장한 2022년 11월 이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일은 3년 동안 600일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적인 방송 시간 자체는 김 위원장보다 적지만, 방송된 날짜 수는 김 위원장 수준으로 근접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매달 24일 이상 노출될 정도로 빈도가 더 늘었습니다.

이러한 노출의 대부분은 전용 음악과 자막이 결합된 선전 영상을 통해 이뤄졌으며, 김 위원장을 지칭하는 '위대하신 우리 영도자'라는 표현과 함께 김주애의 모습이 동시에 화면에 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주애는 또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제분'이라는 호칭과 함께 1면 보도로 배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딸의 존재를 국민에 각인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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